사채할인발행차금 사채할증발행차금 회계처리 분개방법(유효이자율법 상각, 사채발행비용 처리)

사채를 발행할 때, 사채의 이자율을 시중의 일반 금리보다 낮게 발행하는 것을 사채할인발행이라고해요.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사채할인발행차금과 사채할증발행차금인데요. 이러한 차금은 사채의 상환 기간 동안 상각을 하여 비용으로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도 어렵지않아요! 🙂 지금부터 아주 쉽게~ 사채할인발행차금과 사채할증발행차금의 회계처리 분개방법, 그리고 유효이자율법 상각과 사채발행비용 처리에 대해 예시를 통해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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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자율에 대해 먼저 이해하기

먼저 액면이자율과 시장이자율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① 액면이자율

사채에 명시된 이자율로, 사채 발행 시 지급하는 이자의 기준이 됩니다.
이는 사채의 계약 조건에 따라 정해지며, 사채 발행 시점에 고정됩니다.

② 시장이자율

사채 발행 시점의 시장에서 동일한 조건의 사채에 대한 이자율입니다.
이는 시장의 금리 변동, 위험 요소 등을 반영하여 결정됩니다.

할인발행 (가장 많이 발행)
액면이자율이 시장이자율보다 낮을 경우, 사채는 액면금액 이하로 발행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차액은 사채할인발행차금으로 처리됩니다.

할증발행
액면이자율이 시장이자율보다 높을 경우, 사채는 액면금액 이상으로 발행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차액은 사채할증발행차금으로 처리됩니다.

2. 사채할인발행차금 회계처리 분개방법

사채를 액면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발행되는 방법입니다. 사채의 이자율이 시중의 일반 금리보다 낮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차액은 사채할인발행차금으로 처리합니다.

액면가액 1,000,000원
발행가액 951,963원(할인발행)
3년 만기, 표시이자율 10%, 시장이자율 12%

차변 대변
당좌예금 951,963
사채할인발행차금 48,037
사채 1,000,000

3. 사채할증발행차금 회계처리 분개방법

사채를 액면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사채의 이자율이 시중의 일반 금리보다 높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사채의 발행 금액과 액면 금액과의 차액은 사채할증발행차금으로 처리합니다. (차금은 차액을 뜻해요.)

액면가액 1,000,000원
발행가액 1,051,542원(할증발행)
3년 만기, 표시이자율 10%, 시장이자율 8%

차변 대변
당좌예금 1,051,542 사채 1,000,000
사채할증발행차금 51,542

4. 사채발행비용 처리

사채발행 시 발생하는 비용(광고료, 인쇄비, 수수료 등)은

  • 사채할인발행차금에 가산
  • 사채할증발행차금에서 차감

즉, 할증발행시에는 순수 이익을, 할인발행시에는 순수 손해를 본 부분을 감안하여 가산하거나 차감해주는 거에요.

① 사채할인발행차금의 경우

액면금액 1,000,000원의 사채를 951,963원에 발행하고,
사채할인발행차금은 48,037원, 발행비가 10,000원일 경우

차변 대변
당좌예금 941,963
사채할인발행차금 58,037
사채 1,000,000

② 사채할증발행차금의 경우

액면금액 1,000,000원의 사채를 1,051,542원에 발행하고,
사채할증발행차금은 51,542원, 발행비가 10,000원일 경우

차변 대변
당좌예금 1,041,542 사채 1,000,000
사채할증발행차금 41,542

5. 유효이자율법에 의한 상각

유효이자율은 사채의 액면금액과 미래지급액의 현재가치를 일치시켜주는 이자율을 뜻해요. 사채할인발행차금은 유효이자율법에 의해 상각하여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사채 이자 비용의 구성

액면 금액 10,000원의 사채를 할인발행 하면서 회사가 수령한 금액은 9,000원입니다. 그럼 1,000원은 사채할인발행차금이겠죠?

But! 회사는 사채를 발행하여 9,000원의 현금을 유입하였지만, 만기일에 상환할 금액은 9,000원이 아니라 10,000(액면금액)이기 때문에 차액인 1,000원을 회사가 추가로 부담하여야 합니다.

사채할인발행차금의 상각

따라서 사채할인발행차금 1,000원은 사채 상환 기간 동안 상각하여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그 이유는 싸게 팔아서 손해를 본만큼 이자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죠. 문제는 원래 이자에 상각한 금액을 더한 금액을 이자비용으로 처리해야 하니 좀 복잡합니다. 🙂

즉, 1,000원의 안분 금액은 별도 계정으로 처리하지 않고, 원래 이자비용에 가산하여 회계처리를 해야 합니다.

( ※ 사채할인발행차금의 상각은 유효이자율법만 적용되며, 정액법은 안됩니다.)

예시

2025년 1월 1일에 액면금액 1,000,000원의 사채를 951,963원에 발행하였다.

(액면이자율 연 10%, 이자 지급일 매년 12월 31일, 만기일 2027년 12월 31일)

유효이자율(시장이자율)이 12%인 경우 사채이자 비율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2025년 12월 31일 분개
사채의 장부금액 951,963원 X 시장이자율 0.12 = 114,236원

차변 대변
이자비용 114,236 현금 10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14,236

사채할인발행차금은 유효이자(114,236원)에서 액면이자(100,000원)를 차감한 금액입니다. 이렇게 분개를 해줌으로써 사채의 장부금액은 966,199원(951,963+14,236)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매 결산 시 분개해 줌으로써 마지막에는 액면금액인 1,000,000원에 맞춰집니다.

2026년 12월 31일 분개
사채의 장부금액 966,199원 X 시장이자율 0.12 = 115,944원

차변 대변
이자비용 115,944 현금 10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15,944

이렇게 분개를 해줌으로써 사채의 장부금액은 982,143원(966,199+15,944)이 됩니다.

2027년 12월 31일 분개
사채의 장부금액 982,143원 X 시장이자율 0.12 = 117,857원

차변 대변
이자비용 117,857 현금 10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17,857

이렇게 분개를 해줌으로써 사채의 장부금액은 1,000,000원(982,143+17,857)으로 정확히 1,000,000원이 됩니다.

💡 요점정리 시간!

  • 액면이자율은 사채를 발행할 때 명시된 이자율입니다.
  • 시장이자율은 사채발행 시점의 시장에서 동일한 조건의 사채에 대한 이자율입니다.
  • 사채할인발행차금은 액면금액 이하로 발행했을 때 발생하는 차액입니다.
  • 사채할증발행차금은 액면금액 이상으로 발행했을 때 발생하는 차액입니다.
  • 사채발행비용은 사채할인발행차금에 가산하거나, 사채할증발행차금에서 차감합니다.
  • 사채할인발행차금은 사채 상환 기간 동안 상각하여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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